오늘은 낚시꾼

참돔 어종정보 참돔은 찌낚시의 대표 대상어종인 '4대 돔'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는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선상에서는 '타이라바'를 이용한 낚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도보권에서는 사이즈 좋은 참돔을 만나기도 어렵고, 루어채비로는 얻어걸리는 것 외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루어낚시의 기법과 채비가 진화를 이루면서 참돔을 잡을 수 있는 현실에 도달하였습니다. 도보권에서 캐스팅을 통해 참돔을 노리는 장르도 생겼는데, 이를 '쇼어레드'라고 합니다. '쇼어(Shore)'는 해안이라는 뜻이고, '레드'는 참돔의 붉은색을 표현하면서 만들어진 단어인 듯합니다. 풀어보면 해안에서 참돔을 잡는 루어장르인데, 보통 찌낚시로 접하던 대상어종을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

무늬오징어 어종 정보 루어낚시 대상어종 중에 마니아 층이 두꺼운 대상어종이 몇몇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무늬오징어는 낚시하는 재미와 손질의 간편함, 최고급 식재로써의 매력으로 마니아 층이 가장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늬오징어 낚시는 루어낚시 중에서도 독특한 편인데, 일반사람이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는 사람을 보면 "저렇게 해서 뭐가 잡히나.." 싶은 액션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액션이 무늬오징어 루어낚시하는 사람들을 홀리는 매력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양한 재미를 주는 무늬오징어에 대한 간단한 어종정보와 채비 및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식 환경: 무늬오징어는 연안에서 수심 200m 정도까지 서식하며, 수온 15~20℃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금어기 및 금지 체장: 금어기 및 금지체장이..

부시리, 방어 어종정보 루어낚시 중 가장 큰 손맛을 주는 대상어종이 바로 부시리, 방어입니다. 손맛을 넘어서 '몸맛'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온몸으로 힘을 써야 파이팅 할 수 있는 대형어종입니다. 이런 대형어종들은 지역마다 나오는 시기와 잡을 수 있는 사이즈가 다 다릅니다. 출조 시기와 출조지를 고려하여 알맞은 장비를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대략적인 장비 선택하는 기준과 부시리, 방어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생태 및 특징 부시리, 방어 구별법: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부시리와 방어의 구분법을 자세히 설명한 블로그가 많습니다. 그만큼 웬만해서는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특징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배 지느러미의 위치가 눈에 확 띄는 ..

황어 어종정보 황어는 동해안에서 루어낚시를 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어종입니다. 시원한 입질과 손맛을 보고 순간 황어의 얼굴을 보면 자칫 농어로 착각할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고, 실제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에 관한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대상어종의 얼굴을 봤을 때, 황어와 농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입의 크기입니다. 황어는 입이 작고 입을 크게 벌리려 해도 답답하게 벌어지는 느낌이고, 농어는 입이 크고 시원시원하게 벌어집니다. 농어는 입도 크고 이빨도 없어서 가장 안전하게 잡는 방법은 농어의 턱을 잡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얼굴을 봐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등 지느러미 숫자를 세어봐도 됩니다. 황어는 등지느러미가 1개, 농어는 2개입니다. 위의 농어 사진엔 첫 번째 등지느러..

숭어 어종정보 숭어는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숭어는 표준명 숭어입니다. 다른 종류로는 표준명 가숭어가 있는데 두드러진 차이는 가숭어의 눈이 노랗고, 꼬리지느러미가 짧고 둥그런 형태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숭어는 표준명 '숭어'로 보리숭어로도 불립니다. 봄철이 제철이고 보리가 익는 계절까지 맛이 좋다고 알려져서 보리숭어라는 이명이 붙었습니다. '가숭어'라 불리는 개체는 서해에서 얼굴을 볼 수 있으며, 겨울이 제철입니다. 가숭어는 국내에서 양식을 하기도 하지만, 숭어는 양식을 하지 않아서 시장에서 보는 개체는 모두 자연산입니다. 숭어는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루어낚시로 숭어를 대상어종으로 출조를 하신다면 '지나가는 숭어 떼를 향해 바디캐치를 노린다.'라는 계획을 가지고 출조..

양태 어종정보 양태는 지역마다 부르는 게 다릅니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장대'라 부르고, 동해안이나 남해안 지역에서는 '양태'라 부릅니다. 표준명은 '양태'가 맞다고 합니다. 루어낚시의 장르 중 플랫피싱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납작한 어종을 잡는 장르입니다. 플랫피싱의 대상어종으로는 양태가 있고, 광어, 성대도 플랫피싱의 대상어종입니다. 이 중 양태의 어종정보와 낚시채비&운영방법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양태는 생긴 것만 봤을 때는 식용이 가능한가?라는 비주얼이지만, 일본에서는 고급횟감으로 인정받고 있을 정도로 맛 좋은 어종입니다. 일반적인 어종과의 생김새가 달라서 손질이 수월하진 않지만 등가시만 조심해서 손질하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도보권에서 서프루어를 하면 종종 얼굴을 보여주는 어종입니다. 동해, 서..

농어 어종정보 농어는 루어낚시꾼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번 가는 포인트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농어가 좋아한다고 알려진 환경으로 가도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농어 루어낚시의 핵심은 포인트와 물때인 것 같습니다. 서식 환경: 농어는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서 서식하며, 수온 10~25℃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금어기 및 금지 체장: 금어기는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금지 체장은 30cm입니다. 활성도 높은 시기: 새벽과 저녁, 흐린 날, 물살이 빠른 곳에서 활동이 활발합니다. 1. 생태 및 특징 서식 환경: 농어는 주로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서 서식하며, 수심 1~50m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활동 수온: 10~25℃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수온이 5℃ 이하..

삼치 어종정보 삼치는 가을 시즌에 아주 좋은 손맛을 볼 수 있는 대상어종으로 루어낚시 대상어종 중에서도 매력적인 어종입니다. 도보권에서는 늦가을에 사이즈 좋은 삼치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시기가 삼치가 활동하기 좋은 수온입니다. 삼치는 열대 및 온대 해역에 서식하며, 수온 20~28℃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삼치는 꽤나 스포티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르입니다. 늦가을에 도보권에서 만날 수 있는 삼치의 크기는 작게는 4자, 크게는 6자 정도 됩니다. 이런 크기의 삼치가 무리를 지어서 베이트피시를 사냥하는데 표층에서 사냥을 할 때, 물이 튀는 걸 보고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수면에서 삼치들이 사냥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물이 끓는 거 같이 보인다 하여 '보일링'이라 합니다. 보일링 속으로 메탈지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