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급 부상중인 쇼어레드

참돔 어종정보

2월 제주도에서 미노우로 잡은 참돔 입니다.

 

참돔은 찌낚시의 대표 대상어종인 '4대 돔'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는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선상에서는 '타이라바'를 이용한 낚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도보권에서는 사이즈 좋은 참돔을 만나기도 어렵고, 루어채비로는 얻어걸리는 것 외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루어낚시의 기법과 채비가 진화를 이루면서 참돔을 잡을 수 있는 현실에 도달하였습니다. 

 

도보권에서 캐스팅을 통해 참돔을 노리는 장르도 생겼는데, 이를 '쇼어레드'라고 합니다. '쇼어(Shore)'는 해안이라는 뜻이고, '레드'는 참돔의 붉은색을 표현하면서 만들어진 단어인 듯합니다. 풀어보면 해안에서 참돔을 잡는 루어장르인데, 보통 찌낚시로 접하던 대상어종을 루어낚시의 대상어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루어낚시로 참돔을 볼 수 있는 기본정보와 채비 그리고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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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식 환경: 참돔은 바위가 많은 해안이나 방파제에서 서식하며, 수온 15~25℃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 금어기 및 금지 체장: 금어기는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금지 체장은 24cm입니다.
  
  
• 활성도 높은 시기: 새벽과 저녁, 흐린 날, 물살이 빠른 곳에서 활동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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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태 및 특징

 

• 서식 환경: 참돔은 주로 바위가 많은 해안이나 방파제에서 서식하며, 수심 1~10m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 활동 수온: 15~25℃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수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활동이 둔화됩니다.
  
  
• 먹이: 갯지렁이, 갯벌민물, 새우, 멸치 등 다양한 먹이를 먹으며, 특히 흐린 날이나 물살이 빠른 곳에서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 성장: 참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1~2년이면 30cm 이상으로 자랍니다.
  
  
• 번식: 5~6월에 산란하며, 알에서 부화한 치어는 1년 정도면 성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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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낚시 채비 및 방법

루어낚시로 참돔을 잡는 채비와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1 채비

• 낚시대: 합사 2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루어대(서프루어대, 쇼어지깅대, 인쇼어대 다 가능합니다.) 로드 파워는 mh 이상이면 좋습니다.(혹시 모를 사이즈를 대비합니다.)
  
  
• 릴: 4000번~5000번
  
  
• 라인: 합사 1.2호~2호 정도면 좋습니다. 쇼크리더는 필드의 환경에 따라 스펙이 달라지는데, 여밭이 많고 쓸릴 장애물이 많으면 최소 30lb 정도는 사용하셔야 합니다. 바닥권을 노리고 운용한다면 합사의 강도에 맞게 조절하셔서 세팅하시면 됩니다. 
  
  
• 루어: 주로 메탈지그나 미노우를 사용합니다. 참돔은 유영층이 넓어서 항상 바닥권에서 잡히진 않습니다. 중층 이상까지 올라와 먹이활동을 하니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메탈이나 싱킹미노우로 바닥권부터 탐색을 해야 합니다. 

 

2.2 액션 & 팁

• 참돔은 느린 액션에 반응을 잘해줬습니다. 필드의 조류와 수심을 보고 15g 메탈지그헤드부터 사용해서 최대한 천천히 유영하는 액션이 어필력이 좋았습니다. 조류가 세면 무게를 조금씩 늘리고, 마찬가지로 수심이 깊어도 무게를 올려서 일정한 수심을 공략해야 합니다. 
  
  우선 참돔이 나오는 지역으로 출조를 해서 중하층을 공략한다는 생각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출조지의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곳에서 참돔이 나오는데 낚시하는 시간이 간조에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라면, 플로팅 미노우도 좋은 선택입니다. 수면 근처의 장애물만 잘 피하면 채비 손실 없이 대상어종을 공략하기 좋고 액션도 메탈지그에 비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오랜 시간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참돔을 잡았으면 드렉조절을 하며 파이팅을 해야 합니다. 꾹꾹 처박는 형태의 입질을 하는데 드렉을 너무 잠그면 라인이 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무리 후 다시 같은 자리를 공략하다 보면 또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대신 채비의 대미지 확인은 필수입니다.(제주도에서 84cm 참돔 잡고, 같은 포인트에서 더 큰 입질을 받았는데, 채비가 대미지 많이 먹은 상태여서 첫 저항에 바로 터져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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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어기 및 금지 체장

 

• 금어기: 금어기는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 금지 체장: 2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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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성도 높은 시기

 

• 새벽과 저녁: 해가 뜨기 전과 해가 진 후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 흐린 날: 흐린 날에는 먹이를 찾기 위해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 조류 변화: 조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만조 시간대에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 물살이 빠른 곳: 물살이 빠른 곳에는 먹이가 풍부하여 활동이 활발해집니다.